최근에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면서 이래저래 구조적인 측면도 매매에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딱히 아파트 평면도 타입보다 위치나 향후 개발 여건 정도만 알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다만 이번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청약을 하면서 한번 더 되짚어 보게 되었네요.
1. 판상형 타워형 차이점
우선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평면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판상형은 흔히 말하는 4,3베이의 평면도이며 단조롭지만 호불호가 적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무난하게 선호하는 평면으로 배치되어 있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타워형은 보통 거실창이 이면으로 되어 있어 있어서 거실뷰가 보장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이며 방을 조금 독립적인 구조로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2. 판상형 장점 단점
판상형 장점과 단점을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일반적인 장점은 통풍이나 환기가 타워형 보다는 잘 되는 편이라는 것이고 이에 따라 일조권 확보가 용이한 동시에 가구 배치가 타워형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아파트 동간 거리나 위치에 따라서 조망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일조권 확보도 어려운 구조의 아파트도 있습니다. 판상형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아파트의 동간격과 배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평면이다보니 가격이 타워형에 비해 비싸거나 거래가 조금 더 잘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3. 타워형 장점 단점
그렇다면 타워형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타워형 같은 경우에는 예전 1세대 타워형과 다르게 이제는 환기의 단점을 살리기위해 양창구조가 되어있어 환기가 판상형보다 잘되는 구조를 가진 집도 많습니다. 그외 장점으로는 해가 잘 들어와서 관리비가 덜 나온다거나 창이 많기에 확실히 개방감이나 내려다보는 뷰가 판상형에 비해서 좋다는 점이 있겠네요. 단점으로는 역시 공간 활용이 판상형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점 그리고 매매 시 판상형에 비해 가격이 천만원에서 많게는 삼천만원까지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부동산은 위치가 제일 중요하기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판상형 타워형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집을 매매할 때 구조도 무시 못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에 신중하게 위 판상형 장점 단점 그리고 타워형 장점 단점을 적절히 봐가시면서 하나의 매매 요소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타워형도 양창 구조로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